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사진=태고종 공식 홈페이지)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오늘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전법사교육원 13기 졸업식을 봉행했다.

호명스님은 "전법사가 된 여러분들의 어깨와 책임감이 그만큼 무겁고 클 것이다"라며 "이제부터 전법사들이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마음가짐 하나하나가 바로 한국불교태고종의 입이 되고 얼굴이 되고 모습이 될 것" 이라며 강조했다.

이번 태고종 전법사교육원 13기 졸업식은 종회의장 법담스님과 호법원장 지현스님, 교육원장 법안스님 등의 순서로 축사가 이어졌고, 졸업생 56명을 대표해 묘운 전법사가 총무원장 호명스님으로부터 졸업증서를 받았다.

태고종 전법사교육원은 이어 17차 전법사계 수계산림을 진행했으며, 수계를 받은 전법사들은 태고종 발전과 전법포교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태고종 전법사는 출가하지 않은 재가자들도 전법 교화와 포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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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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