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5주년 비대면 봉축법요식’ (사진=천태종 공식 홈페이지 금강신문)


대한불교천태종 신도들이 불퇴전의 정진으로 종단 발전을 이끈2대 종정 대충대종사의 탄신을 기리기 위해 비대면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은 17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종정 도용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5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대종사님이 생전에 밝힌 ‘내가 믿고, 내가 닦고, 내가 되자’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자”고 당부했다.


봉축법요식은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됐고, 법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중은 채팅창에 댓글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 후 종단 발전을 이끌었으며, 93년 음력 9월 열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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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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