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총동창회 28대 회장 박대신 (사진=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공식 홈페이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에서 지난 10월 31일 1주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새로운 100년 역사창조’ 비전 선포이후 동창회 변화와 혁신을 위한 활동에 대해 응답자의 97%가 ‘공감한다’는 높은 비율의 높은 동의가 나왔다.

 

총동창회는 지난해 9월 박대신 회장 취임을 계기로 창립 101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역사창조’ 비전을 선포하며 ‘아름다운 동행, 빛나는 동국’을 목표로 내새웠다.

 

총동창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목표는 <동문회 활성화 역량 강화>, <안정적 재원확충 기반 조성>, <성장동력 촉진체계 혁신>, <모교와 파트너십 유지>, <건전한 조직문화 지속 창출>, <동창회관 건립>, <동국아너스클럽 운영>, <명예의 전당 설치> 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앞서의 새 100년 비전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동창회 활동의 변화와 혁신 프레임을 설정, 활용하는데 큰 지렛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동창회 조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총 1천여명에게 문자, 카카오톡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설문지를 보내 300명이 답변서를 보내와 32%의 회수율을 보였다”며 “응답자는 고문, 부회장, 지도위원, 상임이사, 이사 및 회원 등 각 임원 및 회원들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고 전했다.

 

나아가 응답한 학번대별로는 “80년대 학번 43.5%, 70년대 28.1%, 60년대 19.3%, 50년대 5.1%, 90년대 3.8%”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음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일찍이 대선배이신 미당 서정주 시인은 모교를 ‘우리 고향중의 고향이여’라고 예찬하였습니다.

 

모교 개교 114주년, 총동창회 102주년, 35만명에 이르는 동문의 힘

우리 총동창회의 새로운 100년 비전은 “아름다운 동행, 빛나는 동국”입니다.

 

내생에 최고의 만남_ 동국!

영원한 마읨의 고향_ 동국!


이제 지난 100년의 시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제시하여 아름다운 동문사회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과거의 빛나는 저통을 계승하는 한편,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와 발전으로 ‘동국인이 자랑스러운 총동창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국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제28대 회장 박 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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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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