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4대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지도자협의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4대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지도자협의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산시 4대 종교계의 모범적 방역 실천 다짐과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됐다.

안산시 4대 종교 지도자협의회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오길 바라는 새해 희망을 담아 종교계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동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종교계가 솔선수범해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종교계와 방역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구성된 안산시 4대 종교 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김장김치 600박스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종교간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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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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