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연산 모습)

경북 포항시의 대한불교조계종 보경사 스님들이 지난 1일 오후 내연산 일원 관광지 청소를 시작으로 신축년(辛丑年)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환경정화를 위해 철산 보경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동안거 수행 스님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스님들은 10㎞에 이르는 내연산 12폭포 일원에서 쓰레기와 폐목들을 수거했다. 

보경사 주지 철산 스님은 “지난 한해 묵은 때를 말끔히 없애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청소에 나서게 됐다”며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19 공포에서 벗어나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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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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