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사 ‘영산회괘불도'(사진=상주시 제공)

상주 남장사 ‘영산회괘불도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난해 12월 31일 지정 예고됐다.


남장사 영산회괘불도는 높이가 11m정도의 대형불화로 1776년(정조1)에 조선후기 대표 수화승인 유성(有誠)을 비롯한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한 23여명의 화승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18세기 후반 불화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원래의 채색과장황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괘불의 복장유물은 총 3점으로 복장낭과 동경, 복장낭 보관함 각1점으로 괘불과 복장유물 모두 조선시대 불교회화사와불교의식 연구에 중요할 것으로 인정돼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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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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