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등 한국 고전의 세계화와 불교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진원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유럽 대학에서 비대면 특강을 통해 한국 고전과 불교 문화를 소개했다.


정진원 교수는 지난 10일 폴란드 브로츠와프대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나랏말싸미와 월인석보’를 주제로 언택트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 세종이 불교 서적인 월인석보를 지은 이유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한국 불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정 교수는 전했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한국 불교 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면서 한국 불교는 점차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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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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