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향토박물관이 만복사지(萬福寺址)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다.


향토박물관은 오는 12월 9일까지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서 만복사지 출토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광주박물관, 전북대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던 만복사지 출토 유물들로 구성됐으며 1980년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연화문 수막새, 귀면문 암막새 등 50여점의 유물들을 선보인다.


만복사지는 사적 제34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전북 남원시 왕정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이며, 발굴 조사를 통해 중문지, 목탑지, 동서 금당지, 강당지 등의 건물터가 확인됐고 1천300여점의 기와가 석조물이 출토됐다.


만복사지 절터 안에는 현재 오층석탑(보물 제30호), 불상좌대(보물 제31호), 당간지주(보물 제32호), 석불입상(보물 제43호) 등이 현재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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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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