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총무원 사회부장 도웅 스님 등이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연탄 5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총무원(총무원장 문덕스님)이 지난 28일 충북 단양군 저소득 가구의 후원물품으로 연탄 5만장(3천450만원 상당)을 단양군에 기탁했다.

28일 구인사 총무원장 문덕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도웅스님(사회부장) 등은 단양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류한우 군수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도웅스님은 "자비의 연탄 나눔이 추워지는 날씨에 걱정이 많은 취약가구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천태종 구인사의 후원물품으로 전달된 연탄 5만장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세대 당 500장씩 내달 초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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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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