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물어 선禪적으로 걸어간 기록!

사막을 무대로 장엄한 예술이 펼쳐진다!
이 책은 사진작가이자 행위예술가이고 그리고 화가인, 저자 김미루가 자신의 예술세계를 글과 사진으로 펼쳐내는 기록이다. 김미루 작가의 예술행위는 도를 추구한다. 그 행위의 무대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몽골의 고비사막, 인도의 타르사막, 요르단의 아라비아사막 등으로 이어진다. 예술가가 자기의 예술행위 과정을 글로 남기는 예는 많지 않다. 이 기록은 우리 시대가 체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학양식이 될 것이다. 독자는 이 책 속으로 여행하면서 김미루 작가가 느꼈던 도의 세계로 섬세하게 이입될 수 있다. 책 제목 〈문도선행록問道禪行錄〉은 ‘도를 물어 선적으로 걸어간 기록’이라는 의미이다.



저자 : 김미루

김미루(金彌陋)(Miru Kim)는 1981년, 미국 매사츄세츠 주 스톤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대부속 초등학교, 금란여중을 다녔는데,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결정으로 도미하여 L.A. 라파즈 중학교를 거쳐 매사츄세츠 주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 후 컬럼비아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의학을 공부했으나, 결국 자신의 소질과 희망에 따라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서양화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2006년 졸업, 미술학석사MFA). 이스트 리버 미디아에서 2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동하다가 『뉴욕타임스』에 하나의 “전설”로서 소개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헐스트 코포레이션의 『에스콰이어』 매거진에서 예술가로서 최고의 대중문화 영예라 할 수 있는 “베스트 앤 브라이테스트(Best and Brightest)”로 뽑혀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TED에서 초청받아 강연했는데, 인기가 높아 프론트 페이지 웹사이트에 올라갔다. 그 후 인간과 문명의 본질을 탐색하는 작품활동을 계속했는데, 뉴욕, 마이애미, 이스탄불, 베를린 등의 유명갤러리에서 전시했다. 2009년 현대갤러리에서 유례없는 전관전시를 하여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 트렁크갤러리 개인전, 타이완 까오시옹 피어 아트센터 개인전, 뉴욕 첼시갤러리 개인전, 스위스, 크로아티아 퍼포먼스, 폴란드 비엔날레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김미루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한미포토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다.






문도선행록 ㅣ 김미루 지음 | 통나무 | 값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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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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